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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메디컬 캠퍼스 ‘지성학’ 명품교양강좌로 인기

가천대학교 메디컬 캠퍼스는 올 한해 동안 명품 교양강좌로 인기를 끈 지성학 강좌를 12일 종강했다고 밝혔다.

지성학 강좌는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언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학기별로 12명의 명사가 매주 릴레이 강연을 펼쳐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소설가 김홍신, 권투선수 홍수환, 시인 정호승,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 연기자 이순재 가천대 교수 등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대표 명사들이 가천대 지성학 강사로 나섰다.

지성학은 현재 매학기 200여 명이 수강하는 대형 강좌로 운영되고 있다. 학과와 학년 구분 없이 수강하고 있으며 수강신청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다. 교양선택 2학점으로 매주 목요일 3시부터 2시간씩 강의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김지후씨(20·의용생체공학과1)는 “김홍신 작가가 강연 중에 ‘화살을 과녁에 맞춰서 쏘지말고, 화살을 쏘고 과녁을 그려라’라며 주체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던 말씀이 머리를 얻어맞은 듯 한 큰 울림을 받아서 인상이 깊었다”고 말했다.



한세영씨(22·응급구조학과4)는 “앞으로도 전문가가 현장의 소리를 들려주는 수업이 계속돼 시야를 넓힐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우리학교 출신이 명사가 되어 모교로 돌아와 후배에게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처럼 지성학은 우리나라 지성인들의 대표 특강으로 자리 잡으며 미래를 심도 있게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큰 울림과 메시지를 주고 있다.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은 “지성학은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 학생들이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강좌”라며 “대학에서 쌓은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이 졸업 후 학생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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