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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편집국의 민낯을 까발리다 ...연극 ‘부장들’

신문사 편집국의 좌충우돌 대소동을 그린 ‘부장들’(작가 김병재, 연출 이우천)이 오는 18일 대학로 아름다운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대학로극장이 창단 30주년 기념공연 ‘부장들’은 기사 마감 십분 전, 세상을 뒤엎을만한 특종을 놓고 과연 기사화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놓고 벌어지는 기자들의 논쟁과 언론의 사명 등을 긴박하게 풀어 놓은 작품.





실제 언론사에서 기자로 재직했던 경험을 가진 작가가 자신의 경험담을 극화 시켜 만든 연극 ‘부장들’ 은 ‘진실은 당연히 밝혀져야 하지만 진실 폭로만이 최고의 선(善)인가?’ 를 묻는다. 또한 ‘진실’은 우리 모두가 공공의 선이라 일컫는 정의와 어떻게 결부되고 충돌되는가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연극 ‘부장들’은 오는 18∼29일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공연한다. 배우 김홍표 한윤춘 손성호 김장동 박정민 박미선 박준상 최소영 양대국 서한결 현승철 전민영 김혜숙 등이 출연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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