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지역간 건강 경차 해소와 양질의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로디지털단지 내 G밸리보건지소를 17일 개소했다.
G밸리보건지소가 조성된 구로3동과 인근 가리봉동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며, 산업근로자 종사밀도와 1인 가구 비율도 높다.
구로구는 이런 특성을 반영해 보건지소를 만성질환관리센터, 마음건강상담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건강돌봄서비스실 등을 갖춘 지역맞춤형 공간으로 꾸몄다.
구로구는 “건강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해 마을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찾아가는 통합 돌봄인 ‘서울케어 건강돌봄서비스’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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