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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시동 거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제공=한국환경공단




지난 9월 가동을 시작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투자유치에 시동을 건다.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물클러스터는 부지면적 기준으로 약 절반의 입주기업이 확정됐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클러스터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18일 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물기술인증원, 다이텍연구원과 공동으로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전국 50여개 물기업 대표가 초청됐다.

시가 물클러스터 투자환경 및 기업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환경공단이 물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지난달 개소한 물기술인증원이 인증원 운영방향을 각각 설명한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은 해외진출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국내 물기업에 해외로 쉽게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현재 물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48만1,000㎡)에는 28개 물기업이 입주를 확정, 부지면적 기준으로 약 5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물기업인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지이테크·에이티티·미드니·신정기공·썬텍엔지니어링 등 7개 기업이 공장을 준공했고, 6개 기업은 공사중이다. 나머지 기업도 내년에는 공장을 착공, 연말 모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물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물산업 기술과 제품의 연구개발(R&D)부터 실증실험, 성능확인,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국비 2,440억원을 포함해 총 2,8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체 65만㎡의 면적에 크게 진흥시설, 실증화시설, 기업집적단지로 구성돼 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물기술 인·검증 수행기관인 물기술인증원 개원으로 클러스트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완벽한 인프라를 갖췄다”며 “조기에 세계적인 물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클러스터 진흥시설 내 수출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수처리 전문 설계·건설·운영사도 유치해 입주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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