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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4분기 영업익 증권가 전망치 밑돌 것"...목표가 유지

신영증권 리포트

신영증권은 삼성SDI(006400)의 올해 4·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기차(EV)용 2차전지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내년 실적은 ‘상저하고’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유지했다.

고문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4·4분기 영업이익은 192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466억원을 밑돌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고 연구원은 “소형 원통형 전지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편광필름의 수급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실적치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강화 조치로 인해 2,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도 부정적인 소식으로 거론됐다.

내년에는 중대형전지 부문의 흑자전환과 소형전지·전자재료 부문의 이익 감소가 교대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 연구원은 “소형전지와 전자재료에서 각각 2.1%와 8.5%씩 감익을 예상한다”며 “2020년 영업이익은 8,686억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삼성SDI의 전체 영업이익은 신규 고객사향 전기차용 원통형 전지 출하가 시작되는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SDI의 2020년도 중대형전지 부문 매출액은 올해보다 39% 성장할 것으로 추산됐다. 중대형전지 총생산능력(CAPA)도 올해 20GWh에서 내년 30GWh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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