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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력·민생안정 잡는다"…부산시, 2020년도 시정보고회 개최

26일부터 2020년 실·국·본부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내년 시작과 동시에 시민중심 시정 실현"

부산시가 26일부터 실·국·본부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예년보다 한 달 빨리 내년도 실·국·본부별 운영 방향과 중점정책과제 등 집중 논의한다.

부산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5개 분야에 대한 실·국·본부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시 주요간부와 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 특별지방행정기관과 국가 공공기관 관계자,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참석한다. 경제·산업, 시민안전, 도시개발, 문화복지, 시정혁신 5개 분야에 대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중점정책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평소 간부회의 등에서 수시로 내년을 준비하는 각오를 단단히 다질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역경제체질 개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결혼-출산-보육-장노년에 이르는 생애단계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 사회통합 실현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과 무엇보다 청년, 골목상권, 출산보육 중심으로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가 남부경제권 중심도시, 유라시아 허브 도시의 기반을 보다 확대·강화할 방안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런 오 시장의 내년도 시정 운영철학이 집중적으로 반영·논의될 예정이다.

보고회에 앞서 오 시장은 “그동안의 부산시정이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고 도시장기비전의 기틀을 다진 시기였다면 2020년부터는 시정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가시적인 변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도 시정여건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만큼 철저하고 세밀한 준비로 지역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민생안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의 비전을 착실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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