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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처럼'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 앞에서 발레리나가 아름답게 비상하고 있다.

지난해, 쉼 없이 달려온 대한민국 경제는 지친 듯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먹고 살기 힘들다 비명을 질렀고 기업들은 무한 경쟁 시대에서 갖가지 규제로 발목이 잡혔다. 어느 것 하나도 쉽지 않았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다시 힘차게 달려야 한다. 할 수 있다.

다시 날자 대한민국!

취재협조:알롱제발레./강릉=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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