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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풀리긴 했는데...

복귀한 손흥민 FA컵 미들즈브러전

풀타임에도 유효슈팅 '0'...1대1

12일 무패행진 리버풀과 홈경기

미나미노 출격땐 한일선수 맞대결

토트넘 손흥민(가운데)이 6일 FA컵 미들즈브러전에서 힘겹게 드리블을 하고 있다. /미들즈브러=로이터연합뉴스




에버턴전에서 교체돼 나가는 미나미노 다쿠미(오른쪽). /리버풀=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에서 돌아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만날 다음 상대는 ‘무적’ 리버풀이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FA컵 64강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후반 5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6분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루카스 모라가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동점으로 만들었다. 지난달 23일 EPL 첼시전에서 보복성 동작으로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은 이날 복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유효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부리그 16위 미들즈브러와 오는 15일 재경기를 치러야 한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경기 이후 “막판에는 공격 숫자를 6명으로 늘렸지만 그래도 쉽지 않았다”며 “손흥민과 모라는 제 할 일을 했다. 그들에게 해리 케인 같은 스트라이커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케인은 지난 2일 경기 중 햄스트링을 다쳐 최장 6주 공백이 예상된다.

EPL 6위 토트넘(승점 30)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커트라인인 4위 첼시(승점 36)에 6점 뒤져 있는데 12일 만날 다음 상대가 하필 선두 리버풀(19승1무, 승점 58)이다. 리버풀은 공격 트리오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등 주전을 대거 쉬게 하고 유망주 위주로 나섰는데도 에버턴을 1대0으로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최근 이적한 미나미노 다쿠미(일본)는 이날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 없이 후반 25분 교체돼 나갔다. 미나미노도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은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시즌 11호 골에 재도전한다. 미나미노와 한일 대결 가능성도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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