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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노조 불안 고조에 입 연 사모펀드 “고용 안정 반드시 지켜질 것”

맘스터치 로고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를 인수한 사모펀드가 “고용 안정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사내게시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고용 안정, 처우 보장에 대해 임직원들이 노조를 설립한 후 단체교섭 등을 요구하며 갈등이 노출되자 이를 진화하기 위함이다.

맘스터치 인수사모펀드인 케이엘엔파트너스의 전무 출신인 박성묵 해마로푸드서비스 부사장은 8일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현재 우리 회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과정에 있다”며 “변화를 시도하기에 어느 정도의 성장통은 뒤따를 수 있다고 본다. 허나 최근 이어지고 있는 오해와 억측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는 실제와 다른 것으로 무엇보다 이로 인해 우려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많은 듯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우선 박 부사장은 고용안정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12월 27일 정현식 회장과 한국에프엔비홀딩스유한회사 간에 체결한 ‘주식 및 전환사채 매매계약서’ 제5조 확약 (6)에 고용보장조항이 마련되어 있다”며 “해당 문항에는 ‘임원을 제외한 해마로푸드서비스 직원들의 고용 관계를 유지하고 근로조건을 불이익하게 변경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노조가 요구하는 단체 교섭에 대해서도 “일부 조합원 중 업무의 성격 상 사용자의 이익을 위하여 행동하고 있는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이에 대한 설명과 시정을 요청한 상황”이라며 “해당 과정은 단체교섭 체결을 위한 기본 단계로, 현재 우리 회사는 노조가 제안하는 단체교섭안을 원만히 협의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 부사장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우리 회사가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하나가 되어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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