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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식 개최

충남 당진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식’을 오는 20일 오전 10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선포식은 1부 개회식과 기조강연, 2부 토크콘서트와 3부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 순으로 진행된다.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이 ‘기후위기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김홍장 당진시장, 이소영 기후솔루션 부대표, 양이원영 사무처장이 토크콘서트를 통해 기후위기로 인한 미래의 위협과 지방정부의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청소년들이 참석해 현세대에게 바라는 ‘미래세대의 호소’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선언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다짐할 계획이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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