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33분 현재 F&F는 전 장보다 4.94%(6,000원) 오른 12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F&F는 장중 52주 최고가인 12만8,000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F&F의 지난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18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 56% 급증한 3,501억원과 578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따뜻한 날씨에도 F&F 보유 브랜드인 디스커버리(Discovery)와 MLB 등의 플리스, 신발 등의 매출 호조가 돋보였으며, 브랜드력 상승으로 정상가 판매율도 높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F&F는 중국 내 오프라인 누적 매장 수를 1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NH투자증권에서는 F&F의 중국 내 점당 월 매출을 약2억5,000만원, 2020년 중국 매출을 약 400억원(온라인 합산)으로 추정한다”며 “특히 중국 내 인기를 얻고 있는 MLB는 중국 티몰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1~3위가 모노그램 힙색, 빅볼청키 엠보, 모노그램 맨투맨으로 기존 모자에서 가방, 신발, 의류로의 아이템 확장이 뚜렷이 나타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