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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감독 맞는 메시…바르사, 발베르데 후임에 세티엔 선임

AT 마드리드전 패배 결정적, 발베르데 경질

작년까지 베티스 지휘한 세티엔에 지휘봉 넘겨

에르네스토 발베르데(왼쪽)와 키케 세티엔 감독. /EPA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3)가 FC바르셀로나에서 일곱 번째 감독을 맞았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과 계약 종료를 합의했다”며 “키케 세티엔(62·스페인) 감독이 팀을 이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30일까지”라고 밝혔다. 성적 부진에 경질 요구에 시달렸던 발베르데는 2년8개월 만에 사령탑에서 내려갔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회 우승을 이끌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최근 슈퍼컵 준결승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대3으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프리메라리가 선두(12승4무3패·승점 40)를 달리고는 있지만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이 같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로날트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등이 차기 감독 물망에 올랐으나 스페인 프로축구를 잘 아는 세티엔 감독이 발탁됐다. 그는 2001년 라싱 산탄데르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바르셀로나 감독 선임 직전에는 2017년부터 2년간 레알 베티스를 지휘했다.

2004~2005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만 뛰고 있는 메시에게 세티엔은 일곱 번째 감독이다. 메시는 그동안 프랑크 레이카르트(네덜란드),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티토 빌라노바(스페인), 헤라르드 마르티노(아르헨티나),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발베르데와 함께했다. 세 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두 차례 챔스 우승을 함께했던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2008년 6월~2012년 6월)이 가장 화려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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