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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 故이태석 신부 기념관 부산 개관

고(故) 이태석 신부의 생전 모습.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사진) 신부 선종 10주기를 맞아 이 신부를 기리는 기념관이 고향인 부산에서 14일 문을 열었다.

이 신부의 생가가 있는 부산 서구 남부민2동에서 열린 이날 기념관 개관식에는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오거돈 부산시장, 천주교부산교구장인 손삼석 요셉 주교, 최원철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8억9,000만원이 투입된 기념관은 지상 4층, 연면적 893.80㎡ 규모로 1층 카페, 2층 프로그램실·사무실, 3층 기념관, 4층 다목적홀로 구성돼 있다. 3층 기념관에는 이 신부의 유품 60여점이 전시돼 있다.



이 신부가 몸담았던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는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통해 ‘섬김’ ‘기쁨’ ‘나눔’ 등 이 신부의 3대 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추모 장학금 지급, 추모 음악회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부산 서구는 기념관 완공을 계기로 기념관과 생가 일대를 ‘톤즈 빌리지’로 조성하고 1,713㎡에 방문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톤즈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린 이 신부는 지난 2001년 사제품을 받은 후 8년간 아프리카 남수단 오지 톤즈에서 의사와 교사로 활동하다가 2010년 48세로 선종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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