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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마트시티실증마을 상살미, 도시재생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주목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공동화 현상과 환경오염, 사회적 갈등, 시설 부족 등 이전에는 없던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하자, 재개발 사업이나 도시 재생과 같은 다양한 방법이 해법으로 떠올랐다. 그중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주민이 주도하여 마을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례는 완주와 순천 등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스마트시티와 접목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례로는 부천 스마트시티실증마을 상살미가 있다.

상살미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에서 부천시가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2019년 8월 창립했다. 이후 상살미 마을 장터를 운영하고, 마을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도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과 도시재생 등과 연계한 자생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스마트시티실증마을 상살미는 LH, 한전KDN, 카카오모빌리티, 서울대학교, ㈜데이터얼라이언스, 킥고잉, 잇차, 모두의주차장 등 기업 및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부천 원도심(신흥동 일대)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부천 원도심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시티패스’가 도입돼 주차장 공유 서비스부터 마을 공유 차량 서비스, 전동 공유 킥보드 서비스, 실시간 온디멘드 주차대행 서비스 등 다채로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때문에 주차장을 찾아 헤매거나, 집에서 먼 곳에 주차하고 걸어가야 하는 등 주민들의 여러 불편함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인력을 마을 주민으로 선발해 마을 일자리를 창출, 신생기업(스타트업)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사회적 모델을 제안하고, 실증적인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스마트시티실증마을 상살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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