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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장관회의 위상강화..."돌봄·교통안전등 신학기종합대책 추진"

유은혜 부총리, 올해 첫 사회관계장관회의서 표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도 논의

유은혜(왼쪽 두번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7일 “신학기에 대비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돌봄과 도로·교통안전, 학교환경과 위생점검, 건강관리 등 ‘신학기 학부모 안심케어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정책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국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집중 관리해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유 부총리가 주재하는 사회관계장관회의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사회적 관심이 높은 부처 협업 의제를 기획 의제로 선정하고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사회관계장관들은 올해 중점 추진할 부처간 협력 의제를 도출하기 위해 다음 달 중 첫 장관급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상반기 중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포용국가전략회의 비전도출 사회정책전략회의도 추진한다. 문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지난 3년간 주요 사회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향후 2년간 역점 추진할 주요과제, 미래 한국사회 여건을 고려한 중장기 사회정책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사회관계장관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의제 발굴 전담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기본계획 시안’도 논의됐다. 지자체와 대학, 지역 기업 등 각 지역 주체가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직접 발굴해 추진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각 부처별로 개별적, 분절적으로 지원되던 대학지원사업과 지역혁신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대학 총장들도 사상 최초로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교육부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보완해 조만간 사업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사회부처 장관들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권영진 대구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승환 전북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에서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정병석 전남대 총장(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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