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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진세연, 고문 당하면서도 이렇게 예쁠 수 있나요

사진제공 = TV CHOSUN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간택’ 진세연이 극악무도한 뇌형(牢刑) 고문 형틀에 묶인 채 결백을 토하고 있는, ‘주릿대 고신’ 현장이 포착됐다.

18일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연출 김정민/극본 최수미)은 정통 왕조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이 닿을 수 있는 최고의 자리 ‘왕비’, 그 거대한 지위를 향해 손을 뻗는 이들의 사활을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초간택-재간택에 이어 최종 관문인 삼간택까지, 갈수록 휘몰아치는 전개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진세연은 국혼일 총격 사태로 즉사한 왕비가 자신의 쌍둥이 언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후 살인자를 찾아 벌할 ‘힘’을 얻기 위해 간택에 참여하게 된 여장부 강은보 역을 맡았다. 강은보는 지혜를 발휘해 초간택을 통과했고, 동료의 인정을 받아 재간택의 고비도 넘었지만, 마지막 삼간택 경합 도중 ‘궁녀 독살 범인’의 누명을 쓴 채 군사들에게 끌려가게 되는 극렬한 위기에 봉착, 안방극장의 긴장을 끌어냈다.

이와 관련 진세연이 새하얀 소복을 입은 채 추국장 한복판 고신 형틀에 묶여 있는, ‘극악무도 고문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새하얗게 질려 덜덜 떨고 있는 강은보가 끝내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새까만 고문 기구가 강은보의 다리에 닿게 되는 장면. 공포에 휩싸인 강은보는 결국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마침내 형벌을 시행하라는 누군가의 명령이 떨어진다. 과연 강은보가 독살 누명에 이어 고문까지 선고받은 이유는 무엇일지, 누구의 소행으로 이토록 궁지에 몰리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폭증시키고 있다.

진세연의 ‘추국장 고문 현장’은 지난 11월 20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됐다. 진세연은 손이 묶이고 형틀에 붙들린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해 밧줄에 감기면서도 연신 웃음을 지어 현장을 밝혔던 상황. 스태프들이 괜찮은지 물을 때마다 활짝 터트린 미소로 화답해 긴장을 누그러뜨리던 진세연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극한의 위기에 처한 강은보의 감정에 젖어들었다.



뒤이어 진세연은 두려움 속에서도 빛나는 당당함, 억울함과 분노에 불타는 마음에 이어, 닥쳐올 고통에 절망하며 입술을 깨무는 장면까지, 쉼 없이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촘촘한 열연으로 표현해 극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웃음으로 현장을 배려해주는 진세연의 매너가 무척이나 빛났던 씬이었다”라며 “과연 2막이 시작되자마자 닥쳐온 거대한 고난을 강은보는 어떻게 헤쳐가게 될 것인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 9회는 18일(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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