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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축제 즐기고 싶다면 올핸 부산으로 놀러오세요

봄 벚꽃부터 록페스티벌까지

40여개 축제 열고 관광객 손짓





올해 부산에서 광역·기초단체 및 민간이 주관하는 40여개의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부산시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바다축제’와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국제록페스티벌’ 등 올해 열리는 각종 축제 일정을 20일 공개했다.

우선 3월부터 5월까지 봄철에만 16개에 달하는 축제가 열린다. 3월1일 열리는 3.1 만세 운동 재현 행사를 시작으로 5월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부산항축제까지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삼락 벚꽃 축제와 낙동강 유채꽃축제를 비롯해 지역 특색을 살린 대저 토마토축제, 기장 멸치축제,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조선통신사축제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중 지난해 열린 유채꽃축제는 전국 도심 속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데다가 유채꽃밭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한 덕분에 국내외 관람객 42만명이 방문했다.

여름에는 수국꽃 문화축제, 바다축제, 국제 록 페스티벌을 비롯해 특색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명지시장 전어축제, 기장 붕장어축제 등이 마련된다. 특히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국제 록 페스티벌과 바다축제는 올해 더욱 웅장하고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가을에는 부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자갈치에서 열리는 자갈치축제를 선두로 보수동 책방골목축제, 고등어축제, 불꽃축제가 줄지어 열린다. 특히 지난해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불꽃축제는 올해도 광안리해수욕장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겨울 낭만을 선사할 축제로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와 해운대 빛축제 등이 꼽힌다. 또 부산어묵축제와 가덕도 대구축제에서는 특색있는 겨울 먹거리를 선보인다. 다음 달 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도 눈여겨 볼 만하다.

부산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요자가 원하는 매력적인 축제로 계속 사랑받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달 말 축제 현장 전문가와 함께 평가자문회의를 열고 킬러콘텐츠 개발 등 매력도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평가회의 등을 통해 축제 콘텐츠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축제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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