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부산, 순천, 대전, 원주 등 전국 5개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설맞이 행복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본사 및 5개 지역본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15개 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해 1,560만원 상당의 설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청소 및 배식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철도공단은 2004년 창립 이래 설·추석 명절과 연말연시 나눔 활동으로 약 5억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생필품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후원해왔다.
특히 이번 설 명절에는 노사가 힘을 모아 어르신 복지기관에서 밥퍼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 공동으로 2억원 상당의 기금을 마련해 농수산품을 구매햇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2020년 설맞이 행복나눔활동 및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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