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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컨셉 강조 ‘잡지카페’, 강한 경쟁력까지 돋보여





작년 기준 전국의 전체 커피숍은 71,000여 개에 달했으며 그 중에서 체인점은 15,000여 개로 가히 커피공화국이라 불릴 만 하다. 이는 다른 창업아이템과는 다르게 전형적인 카페만의 깔끔한 이미지와 높은 커피의 수요가 바탕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 전문점 창업 시 초기 진입은 쉬운 반면 한 상권에서도 다수의 커피숍이 들어서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고 결과적으로 지속적인 운영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레드오션 카페 창업의 틈새를 공략하여 요즘 새롭게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잡지카페'가 관심을 모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런칭된 해당 '잡지카페'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취미 기반의 사업 아이템으로 국내 가맹 250호점 개설 이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캠트사업본부'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더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장에는 남성과 여성, 개인별 취향을 고려한 100여종의 잡지가 진열되어 있으며 매월 신간 잡지가 입고된다. 관심 있는 잡지를 읽으면서 스페셜티커피 원두를 사용하여 소비자가 직접 핸드드립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이색적이라는 반응이다.

더불어 매일 직접 구워 시간대별로 나오는 신선하고 맛있는 빵의 향이 매장 가득 퍼지며 총 천연색의 달콤한 마카롱, 형형색색의 조각케이크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다양해 디저트 미식가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색 카페로 입소문이 나면서 SNS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가 하면 유튜브를 통한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반응 영상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젊은 커플들 사이에서는 인증샷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잡지카페 해쉬태그도 즐비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요식업이 현재 경기 불황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과 달리 차량을 가지고 드라이브 겸 카페 탐방과 같은 문화활동을 하는 소비층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며 "'잡지카페'는 우아한 인테리어 속에서 여유롭게 잡지를 읽으며 저렴한 가격대의 음료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고객 재방문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으로 방문한 후 가맹점 개설에 관심을 보이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커피숍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색다른 컨셉, 차별화된 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 및 업종변경을 희망하는 기존 요식업 자영업자들의 가맹점 개설 문의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잡지카페'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 광주 본점에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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