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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제품력’으로 장수 브랜드의 비결’

- 교촌치킨, 치열한 치킨프랜차이즈 시장 속 품질 경쟁력으로 업계 선도

교촌치킨 대표 제품 중 하나인 ‘허니콤보’




국내 치킨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데,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도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는 브랜드만해도 400개가 넘는다. 이중 20년 이상 유지한 브랜드는 단 17개에 불과하다.

다양한 치킨브랜드 중 교촌치킨은 지난해 약 3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4년부터 이어온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며, 교촌은 가맹점당 매출도 정보공개서 등록된 치킨 브랜드들 중 가장 높다고 한다.

1991년 창업한 교촌치킨은 올해로 28년이 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교촌치킨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오랜 시간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었던 이유로 ‘제품력’을 첫 손에 꼽는다.

교촌치킨의 시그니쳐 메뉴는 ‘교촌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 등 3가지다. 먼저 마늘간장소스의 ‘교촌시리즈’는 창업 이후 꾸준히 팔린 교촌의 베스트셀러다. 국내산 통마늘과 발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짭조름한 맛은 수년이 지난 지금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매운맛의 ‘레드시리즈’는 마니아층이 굳건한 제품이다. 인공 캡사이신이 아닌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한 소스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맛있게 매운 맛’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허니시리즈’가 교촌치킨의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우뚝 섰다. 사양벌꿀이 아닌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사용해 소위 단짠(달면서 짠맛)이라 불리는 감칠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10년 출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단일 메뉴로는 교촌치킨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인기에 힘입어 순살 제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교촌치킨 시그니쳐 메뉴는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인공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통마늘, 발효간장, 홍고추, 아카시아 벌꿀 등으로 맛을 낸다. 제품의 맛을 좌우하는 핵심 원료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함이다. 교촌치킨의 1등 비결은 바로 여기에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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