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文 "일-가정 양립이 저출산·고령화 근본 대책"

서형수 저출산고령委 간사위원에 위촉장 수여하며

"일-가정 양립 가능한 사회구조로 바꿔나가야"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근본적 해법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 위촉장 수여식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역할을 설명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는 것”이라며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구조로 바꿔나가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생각되고, 이 점에 대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의 당부에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은 “결혼이나 출산 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존의 양육중심의 지원책에서 교육·일자리·의료·주거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서 간사위원 외에도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4명의 위촉장 수여를 축하하며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모신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지금 상황을 고려하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주셔야 할 것 같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의 ‘워라밸’ 강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통령과의 점심’ 행사에서 신임 공무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공무원이 행복해야 국민이 함께 행복하다”며 “일과 가정을 잘 양립하길 바란다”고 조언한 바 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