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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1% "이직 주기 짧아져"… 평균 이직 횟수는 2.3회





직장인들은 평균적으로 2.3번 이직을 하며, 그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분석됐다.

3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작년 12월6~11일 직장인 1,8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직장인들의 이직주기가 짧아진다는 문항에 91.0%가 ‘공감한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비공감을 택한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87.6%는 첫 직장을 퇴사하고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었다. 5명 중 4명 이상은 직장을 옮긴 경험이 있는 셈이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평균 이직횟수는 2.3회로 집계됐다고 인크루트 측은 전했다. 이직횟수 분포도는 ‘1회’가 37.3%, ‘2회’ 27.9%, ‘3회’ 16.9% 순이었다. 이직 횟수가 3회 미만인 이가 전체의 82.1%다. 그 외 ‘4회’ 6.2%, ‘5회’ 3.7% 등도 확인됐다.



한편 첫 직장을 떠난 이유와 두 번째 직장의 퇴사 사유는 차이가 있었다. 첫 직장을 떠난 이유는 대인관계 스트레스(15.8%), 업무 불만(15.6%), 연봉 불만(14.6%) 순으로 꼽혔다. 반면 두 번째 직장의 퇴사 사유는 업무 불만(14.8%), 연봉 불만(13.6%)이 주를 이뤘다. 첫 직장은 사람 때문에 떠났다면 두 번째 직장은 일에 치여 퇴사한 경우가 많다는 게 인크루트의 해석이다. 퇴사 사유 4위는 복지·복리후생 불만이 꼽혔는데 이에 대해서는 두 번째 직장(7.0%)보다 첫 직장(11.6%) 퇴사시 좀 더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응답자의 84.5%는 ‘직장인의 퇴직연령이 앞당겨진다’고 답했고 자발적 퇴사가 늘어난다는 답변도 91.4%에 이르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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