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군산점이 지난 1월31일 휴점에 들어간 데 이어 부천점도 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방문 사실에 따라 휴점을 시작했다.
이마트 측은 2일 “국내 12번째와 14번째 확진자가 부천점에 다녀간 것으로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아 해당 점포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부천점은 이날 오후 고객들에게 방송으로 영업 종료를 알린 뒤 문을 닫고 방제 작업을 시작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신속히 휴점을 결정했다”면서 “사내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소독을 벌인 뒤 보건당국 및 지자체와 재개장 일정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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