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업무혁신”...삼성SDS, PwC컨설팅과 사업협력

브리티웍스 기반 업무혁신 사업 확대 협약

홍원표(오른쪽부터) 삼성SDS 대표이사와 임수현 삼성SDS 전략기획담당(부사장), 이기학 PwC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잠실 삼성SDS 캠퍼스에서 AI 기반 업무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는 PwC컨설팅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AI 기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와 챗봇, 텍스트 분석 등의 기술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브리티웍스는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오류 발생을 줄이고 업무 생산성을 높인 AI 기반 대화형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미 삼성SDS를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전기, 수협은행 등 30여개 기업에서 브리티웍스를 도입했다. 삼성SDS의 경우 사내 1만 7,800여개 업무를 자동화해 9개월간 55만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PwC컨설팅은 기업 업무 혁신을 위한 통합 컨설팅을 수행한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삼성SDS는 AI 기술 역량과 사업 경험이 집약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PwC컨설팅과 사업협력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