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지역 물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다룬다. 국내 물류산업의 현황과 미래 물류정책 방향(한국교통연구원 서상범 본부장)과 국내 항만물류산업의 현황과 부산항의 미래방향(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하태영 센터장)을 비롯해 BISTEP이 추진 중인 부산 물류산업 현황분석 및 발전 방향(부산산업과학혁신원 김호 본부장)으로 구성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서상범 본부장은 국가의 미래 물류정책 추진방향에 따른 지역 물류정책의 개선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하태영 센터장은 부산항 항만물류산업의 현황을 토대로 부가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한다. BISTEP의 김호 본부장은 부산 물류산업의 발전방향으로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콜드체인 육성기반 구축, 미래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기반의 문제해결형 연구·개발(R&D) 추진, 물류 자동화·무인화에 따른 인력양성 등을 제언할 계획이다.
패널토론에는 우종균 동명대 교수, 김율성 한국해양대 교수, 연정흠 부산항만공사 부장,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허윤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변성태 은산해운항공 전무, 백병성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 사무관, 김봉철 부산광역시 물류정책과 과장 등 지역 내·외 물류산업 전문가들이 부산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김호 BISTEP 본부장은 “물류산업은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항만물류 중심의 산업경쟁력이 높지만 지역 물류기업은 대다수가 영세하고 자체 기술력이 부족해 자생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산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생태계적 관점의 경쟁력 진단과 미래방향성 탐색이 필요한 시점”이라 말했다.
BISTEP에서 추진 중인 ‘부산 물류산업 현황분석 및 발전방향’은 다음 달 초 BISTEP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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