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하나은행과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명칭은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변경된다.
지난 11일 부산 영도구 부산탁구체육관 개관식과 함께 열린 협약식에는 오거돈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하나은행 관계자, 조직위원회 관계자, 탁구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현숙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하나은행이 후원함에 따라 좀 더 다채로운 대회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하나은행과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은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D-40을 기념해 안재형·양영자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 및 감독이 이벤트 매치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관계자들과 부산시민들은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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