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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시저스 코리아 복합리조트 건설 공사 중단

미단시티내 시저스 코리아 복합리조트 공사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국제공항 인근 미단시티에서 진행되고 있는 복합리조트인 시저스 코리아(사진) 건설공사가 중단되면서 삐걱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건설공사가 지난 2017년 9월 착공 이후 전체 27층 골조공사 가운데 24층 공사에서 중단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사는 현재 24.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시저스 코리아 복합리조트 공사가 중단된 이유는 시공사인 티안리 코리아 컨스트럭션에서 하도급사인 쌍용건설에 지급해야 할 기성금 지급이 늦어지면서 비롯됐다”면서 “현재 쌍용건설은 유치권 행사와 동시에 지난 11일부터 공사를 중단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공사가 중단된 시저스 코리아 프로젝트는 인천시 중구 운복동 1276-7번지 일대로 미단시티 조성사업 9블럭(2만5,537㎡)과 11블럭(5,000㎡) 등이다. 이곳은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707실), 위락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제 2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저스 코리아는 지난 2015년 미단시티 내 9블럭과 11 블럭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2017년 9월 공사에 착공, 2021년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공사 중단으로 차질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는 공사가 완공되면 700실 이상의 특급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최첨단 컨벤션 시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시그니처 스파 및 수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장 시에는 약 3,00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티안리 코리아는 현재 쌍용건설과 기성 금 및 설계변경 금액에 대해 협상을 하고 있으며 타결시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주변에는 공동 프로젝트인 영종도 내 국내 최초의 복합리조트 사업인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사업은 지난 2017년 4월 1차 시설로 711실 규모의 특급호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및 최대 1,6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시설 등을 개장했다.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등에 따른 중국인 방한객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7년 4월 오픈 이후 2년간 약 250만명이 방문해 다시 방문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북서쪽 국제공항업무지구(IBC)-Ⅲ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지난 2018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투자자 지분구조변경 및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받아 정상 추진 중이다. 1단계 사업은 오는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착공했고, 2단계 사업인 실내외 테마파크는 오는 2021년 착공될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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