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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안녕 드라큘라' 너무 힘든 날을 버틴 당신에게 전합니다(종합)
14일 오후 진행된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BC




누구에게나 가슴 깊이 묻어둔 채 외면하고 있는 문제들, 그 밤잠 설치게 하는 문제들과 마주한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14일 오후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다예 감독과 소녀시대 서현, 이지현, 이주빈, 고나희, 서은율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안녕 드라큘라’는 엄마에게 무조건 져 온 딸 안나(서현 분)와 딸한테만은 확실히 이겨온 엄마 미영(이지현 분),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디밴드 보컬 서연(이주빈 분), 그리고 금수저 지형(서은율 분)과 눈칫밥 먹으며 자라온 아이 유라(고나희 분)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목에는 ‘드라큘라’가 들어간다지만 작품은 공포물이나 판타지가 아니다. 물론 드라큘라도 출연하지 않는다. 김다예 감독은 “드라큘라는 우리 마음 속 깊이 묻어둔 밤잠 설치게 하는 문제를 상징한다”며 “‘안녕’은 그런 문제를 마주한 뒤 떠나보내는 의미임과 동시에 그 순간을 처음으로 마주했을 때 만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연출 과정에서도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시련의 순간, 이를 겪어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김 감독은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서툴고 헤맬 때가 있다. 그런 순간에 좀 헤매도 그것은 문제가 아니고 ‘괜찮다’는 위로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에 중점을 뒀다. 이러한 순간들을 높은 연기력으로 표현해 준 배우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착한 딸 ‘안나’로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서현은 드라마 ‘시간’ 이후 1년 반 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너무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을 만나 촬영하는 동안에도 행복했다”며 “모든 연기를 할 때 매 순간 만들어진 감정이 아닌 정말로 내면에서 나오는 진정성 있는 감정을 담아서 연기하고 싶다. 이번 작품에서 최대한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진행된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BC


김 감독이 이미 대본 작업 과정에서 염두에 뒀었다고 밝힐 정도로 기대를 모으는 자기애의 화신인 엄마 ‘미영’ 역의 이지현은 “이전 작품에서 아들과 갈등 상황을 찍었을 때는 ‘한 대 쥐어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딸과 갈등은 좀 더 복잡하고 미묘해서 스스로 가슴을 쓸어내리거나, 머리를 쥐거나 이런 상황이 있었다”며 “서현이 ‘진실된 감정을 연기하고 싶다’고 했는데, 감정 연기할 때 집중력이 굉장히 좋아서 ‘나는 얹혀가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는 말로 서현과의 ‘현실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또 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여러 세대가 등장하다보니 다양한 고민들이 나온다”며 “조금은 미숙하고 서툴지만 이들이 각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응원하고 지켜보다보면 나의 이야기, 우리 이웃의 이야기구나, 공감하면서 보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서연’이 마치 자기 이야기 같아서 꼭 출연하고 싶었다는 이주빈은 “나도 2~3년 전까지 30살을 앞두고 서연과 비슷한 고민을 했었다”며 “작품도 없고, 찾아주지도 않고, 오디션은 계속 떨어지고, 친구들은 안정된 직장, 결혼생활을 하는데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연기가 좋다고 하는데 연기가 뭘까? 싶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때문에 그는 “대본이 너무 공감돼서 대본 리허설 때 제 이야기같다(고 했다). 너무 하고 싶다는 점을 많이 어필했었다”고 캐릭터에 대한 진한 애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추운 겨울의 도입부에서 시작된 촬영이었지만, 매 순간이 따뜻했다는 서현은 “정말 따뜻한 분위기에서 열심히 촬영했는데, 이런 따뜻함이 여러분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총 2부작으로 구성된 ‘안녕 드라큘라’는 ‘아름다운 세상’,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프로듀서 및 ‘언터쳐블’, ‘판타스틱’의 조연출로 활약한 김다예 감독과 2018 JTBC 극본공모 출신 신예 하정윤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2월 18일과 19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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