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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벤처 생태계 공헌' 20대 국회의원 10명 선정

기업형 벤처캐피털·차등의결권 도입 역할한

김병관 더민당 의원 등 총 10명 뽑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홈페이지 캡쳐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홈페이지 캡쳐


김병관·박범계·정병국 의원 등 10명이 벤처 생태계 발전에 공헌한 20대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벤처기업협회는 18일 벤처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5명, 미래통합당 3명, 무소속 2명 등 총 10명을 선정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관·김병욱·박범계·송갑석·홍의락 의원이 벤처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으로 뽑혔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송희경·정병국·추경호 의원, 무소속으로는 김관영·김성식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벤처기업인 출신의 김병관 의원은 민간 자금이 스타트업으로 흐를 수 있도록 대기업도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설립이 가능하도록 하고, 20여 년 간 유지되고 있던 벤처확인 제도를 개편하는 등의 입법활동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도입을 제안하고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제도를 폐지하도록 해 벤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김병욱 의원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고 데이터 3법 통과를 추진한 인물로 꼽혔다. 소재부품 전문기업 육성법 개정안을 발의해 대기업과 소재·부품기업 간 상생을 제안한 박범계 의원, 중소기업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한 송갑석 의원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홍의락 의원은 벤처기업의 특허나 아이디어를 보호하기 위해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범보수진영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분야 규제 완화에 힘을 쏟은 송희경 의원과 블록체인 기술혁신 장려를 위해 암호통화 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한 정병국 의원, 정보통신진흥 및 융합 활성화 특별법을 발의한 추경호 의원 등이 명단에 들어갔다. 김관영 의원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발의해 벤처기업인들이 경영권을 위협받지 않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비상장 벤처 차등의결권 도입을 건의한 인물이다.

안건준 회장은 “제20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열 분의 국회의원께 업계를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벤처기업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우리 경제 도약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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