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소년원 재소자들에게 세배를 받는 영상이 인터넷·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법무부TV’가 올린 ‘엄마 장관 아빠 차관 서울소년원에 가다’ 영상에는 추 장관과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지난달 25일 서울소년원을 찾아 재소자들에게 세배를 받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나온다. 코로나19로 나라가 뒤숭숭한 시점에 이 같은 영상을 배포한 건 도가 넘는 홍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추 장관에 대한 차기 서울시장 출마설이 도는 상황에서 “자기 정치를 위한 퍼포먼스 아니냐”라며 지나친 행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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