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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노동개혁·재건축 완화·수능 정시 50% 확대” 총선 지지 호소

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통합당 출범 후 첫 원내 연설

노동개혁·재건축 완화 펼 것

질병관리본부 청으로 격상

수능 정시 비율 50%로 상향

심재철 미래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 무너지는 안보와 경제, 법치와 정의, 교육의 공정을 바로 세우겠다며 4·15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심 원내대표는 “어느 정권이고 범죄를 은폐하려고 한 권력의 최후는 비참했다”며 “문재인 정권의 3대 게이트는 결코 묻히지 않을 것”이라며 법치와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생이 사회주의 실험에 파괴되고 있다”며 법인세 과표 구간 단순화, 노동개혁, 부동산 공급 정책, 재개발·재건축 완화 정책으로 “국민과 기업이 더 잘사는 경제를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보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에는 중재자, 촉진자가 되겠다고 했지만 말 잔치로 끝나고 이제는 공개모욕을 당하는 구경꾼 신세로 전락했다”며 “(미래한국당은) 북핵 폐기와 동맹 복원으로 평화를 지키겠다”고 했다.

“생명·보건·안전, 미래통합당이 지키겠다”고도 역설했다. 그는 “코로나19(우한폐렴) 초기부터 우왕좌왕하던 이 정권은 초동 대처에 완전히 실패하고 검역 체계도 구멍이 뚫렸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격상시키고 감염병 대응 예산과 전문가를 대폭 늘려 감염병전문병원을 전국 5개 권역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비리를 예로 들며 공정한 교육제도를 이룩하겠다고도 발표했다. 심 원내대표는 “조국 사태는 불공정과 특권이 어떻게 위선적 정의에 의해 교묘히 포장됐는지 그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미래통합당은 자사고·특목고의 순기능을 극대화하고 일반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이른바 ‘정시’의 비율을 50% 이상 대폭 상향해, 입시를 둘러싼 의구심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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