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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대출된 전자책은?

지난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전자책 대출 52만179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가 가장 많이 대출됐으며, 이어 토머스 볼핀치의 ‘그리스로마신화’,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순으로 나타났다. 4∼6위는 어린이 책인 ‘사막에서 살아남기’, ‘스마트폰이 먹어 치운 하루’, ‘무인도에서 살아남기’가 차지했다.

전자책 대출현황은 일반적으로 장르소설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분야의 책에 대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책의 유형 중 귀로 듣는 오디오북 이용률도 증가 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자책을 이용하는 휴대용기기의 이용률은 57.3%로 PC 이용률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에서의 전자책 구매는 출판사 및 유통사의 서비스 정책에 따라 제약이 있지만, 전자책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과 이용률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로 볼 수 있다. 이를 방증하듯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대출 건수는 52만건으로 지난해 44만건에 비해 14.8%나 증가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누적 회원가입자 수도 증가추세로 2017년 46만7,194명, 2018년 49만4,524명에 이어 2019년 52만명으로, 2017년 대비 11% 증가했다.

대출자 성비는 여성이 49.8%, 남성이 47.9%로 여성의 비율이 조금 높았다. 전체 연령별로 보면 30∼40대가 57.4%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40대 대출자는 29.9%, 30대 대출자는 27.4%로 나타났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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