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의 경계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객들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자, 향후 2주간 예정된 기획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 목요일 콘서트 시리즈의 ‘세 도시 이야기: 첼로’ 김두민Cello, 김태형Piano (2월 27일), ‘앙상블 로드’ 룩스 트리오(3월 5일) 두 공연이 취소되며, 금호영재콘서트 ‘장한새 피아노 독주회’(2월 29일), ‘김윤우 더블베이스 독주회’(3월 7일)와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노현진 피아노 독주회(2월 29일), ‘홍세희 첼로 독주회(3월 7일)가 취소될 예정이다. 해당 공연들을 2020~21년 중 다른 일정으로 변경하여 다시 금호아트홀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또한 금호아트홀 연세는 기획공연이 아닌 외부 단체 및 연주자가 대관하여 진행하는 대관 공연에 관해서도 취소 시 대관료 전액 환불을 조처하고 있으며, 연주자의 요청에 따라 ‘무관객 공연’으로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여 안전하게 공연을 계속하는 방안도 마련하여 준비 중이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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