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전국에서 모이는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접촉을 막고기 위해 가평·설악·청평 지역 민속 5일장을 다음달 10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한석봉, 설악, 조종, 새터전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가평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조종면·북면·청심 공부방 등 다중시설 10개소와 관내 작은 영화관인 가평1939시네마를 다음달까지 휴관키로 했다. 특히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에 있는 가평장학관 역시 입사시기를 애당초 이달 말에서 다음달 7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군은 한석봉체육관, 가평체육관, 문화예술회관, 조종체육센터, 여성회관 등 관내 문화·체육시설도 무기한 휴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라섬 캠핑장, 휴양림 등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관내 모든 휴양 및 관광시설도 휴관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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