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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명 추가 확진…코호트격리 요양병원·나눔과행복병원 추가 확진 없어

24일 오후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쓰는 1층 한 병원에서 관계자가 방역하고 있다./연합뉴스




26일 오후 5시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57명이다.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코호트 격리된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이 나오지 않았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물리치료사가 근무하는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부산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56번 확진자(부산진구 53세 여성)와 57번 확진자(해운대구 26세 남성)다. 57번 확진자는 2월16일 온천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인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이자 사회복지사인 부산 12번 확진자(남구 64세 여성)가 근무해 봉쇄된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는 2차 감염으로 51번 확진자(연제구 65세 여성)가 나왔으나 현재 추가 감염은 없는 상태다. 의료진과 환자 등 총 304명 중에서 29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7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51번 확진자가 간병인으로 근무한 집중치료실은 와상환자 등 26명을 관리하는 곳이었지만 다행히 검사 결과 이들 환자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시는 집중치료실에서의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환자 26명 중 먼저 24명을 이날 부산의료원으로 옮길 계획이다. 의료진들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특히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격리된 3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환자 검사는 중증환자부터 시행했다.



시 등 보건당국은 12번 확진자가 사회복지사로 병원 모든 층을 돌아다니며 환자들과 상담 등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집단 확산을 막기 위해 이 병원을 코호트 격리한 상태다. 51번 확진자도 1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39번 확진자(해운대구 29세 남성)가 나온 나눔과행복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총 42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에서는 확진자 4명이 더 나와 총 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이번에 2명이 더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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