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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신학기 마이스터고 시작으로 ‘첫 발’

2025년 전면 도입…과목선택권 확대 기대

/이미지투데이




고교학점제가 신학기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교육부는 3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전국 51개교 마이스터고에서 처음으로 고교학점제를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으로 2025년 고교 전면 도입이 예정돼 있다. 교육부는 전문 직업교육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마이스터고에 고교학점제를 우선 도입하고 2022학년도에 전체 특성화고와 일부 일반고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우선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통해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0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 교육과정으로 학과 내 세부전공을 운영하는 학교는 전체 51개교 중 45개교로 91%에 달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10개교 늘어난 것이다. 이와 함께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3년 간 이수해야 하는 총 이수학점은 204단위 192학점으로 정해졌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책임교육 등이 가능하도록 이수 학점과 학점 당 이수시간을 적정화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2025년 전면 도입이 예정돼 있는 만큼 고교학점제 추진계획을 향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 적성과 진로에 따른 선택학습 강화로 미래 사회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을 올해 하반기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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