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레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그레이는 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그레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기부 내역을 공개하며 “우리 함께 이겨내요! 힘!”이라며 응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전 강원도 산불 사태 당시에도 국내 힙합 아티스들과 함께한 ‘119 REMIX’ 프로젝트를 통해 소방 관련 단체에 기부를 하기도 했다.
한편 그레이는 올해 음악 작업 및 공연 등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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