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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투자의향서 체결…7,100억 규모





안산시는 4일 국내외 6개 기업과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위한 7,1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서는 SF-마리나(스웨덴·2,000억원), (주)마린코리아(600억원), (주)한국R&D(400억원) 등 3개 기업이 기존에 체결한 투자의향서를 연장하기로 했으며, (주)디엠개발(2,000억원), 에스엘엑스 그룹(2,000억원), (주)스코트라(100억원) 등 3개 기업은 신규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시는 이날 투자의향서 체결식과 함께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용역을 통해 시는 1년 안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착공에 들어간다.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공모로 대부도 방아머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투자유치활동을 벌여 투자의향서 체결을 확대에 나섰다.



시는 올 초까지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관심을 나타낸 기업이 국내외 건설, 개발, 호텔·리조트 부문 19개사에 달했으며, 투자설명을 요청하거나 대부도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오는 등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국가적 방역이 시급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체결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수도권 최고의 마리나 입지여건을 갖춘 대부도에서 추진되는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진행한다. 대부도 방아머리 일대 14만4,700㎡(수상 7만4,400㎡·육지 7만300㎡)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단순 선박계류기능 외에도 클럽하우스 수리보관 시설, 호텔, 상업시설, 마리나빌리지 등이 들어서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조성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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