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젠코리아(사장 이준수)가 지난 4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에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구호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현장에서 개인 위생 물품 부족을 호소하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보젠코리아의 후원금은 굿피플 대구경북지부를 통해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전달돼,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의 방호복,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알보젠코리아 유병희 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밤낮으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의료진들의 노고와 헌신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정권삼 운영부회장은 “알보젠코리아에서 보내주신 온정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굿피플도 계속해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전국 각 지역의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보젠코리아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고자 작년 5월 새로운 CSR 브랜드 ‘Hellow(헬로우)’ 론칭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나눔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굿피플인터내셔널은 1999년 국내에서 설립된 단체로 북한 식량 지원 사업부터 시작해 현재 14개국 22개 사업장에서 보건의료, 교육지원, 지역개발을 진행하며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