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지역 내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와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행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6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지난 5일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과 부산시 상황실 비상근무자를 위해 건강식품을 지원했다. 지원품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의료진 및 부산시 상황실 현장 근무자 등 1,0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3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세트를 전달했다. 즉섭밥, 생수, 라면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세트는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된 지역 소외계층에 지원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밤낮 없이 근무중인 의료진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억원 상당의 방역 용품 및 방역 비용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 지역 전통시장 및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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