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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파워기업] 1인분 시켜도 배달비 0원…대학생 입맛 맞춘 앱 ON

■클라우드스톤

정시배달·학생할인 탑재 '배달긱'

GIST 등서 돌풍…서울대 진출앞둬

김민준 클라우드스톤 대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이 줄면서 음식 배달업이 성업이다. 코로나19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 기숙사에 입주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배달앱을 개발한 대학생 창업자가 틈새시장을 공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배달긱(배달Geek)’을 운영하는 클라우드스톤의 김민준 대표.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 대표가 지난해 론칭한 배달긱은 대학 기숙사 생활을 고려해 최소 주문금액과 배달비 없이 1인분 주문에 특화돼 있다. 점심·저녁·야식으로 1인분을 시켜도 배달비는 없다. 여기에 정시배달과 큰 폭의 할인율, 대학생의 입맛에 알맞은 적절한 메뉴 선정 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배달긱은 현재 학생 전용 상시 추가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GIST를 시작으로 전남대와 카이스트(KAIST) 등으로 영역을 확대한데 이어 이달 중 대학 개강에 맞춰 조선대·서울대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클라우드스톤은 지난해 상반기 GIST에 1인 주문 맞춤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처음 시장에 진입했다. 론칭 8개월 만에 2억5,000만원이 넘는 중개금액과 50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배달긱은 올해 공유주방 업체인 클라우드키친에서만 최대 30개까지 점포를 추가로 유치하고 야식 서비스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최근에는 회원 가입과 로그인 편의성을 위해 카카오 소셜 로그인 추가 및 연동기능을 추가했으며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안심번호 서비스’도 도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늦춰진 대학 개강에 맞춰 이달 중으로 버스와 학교별 전용 커뮤니티 등 온·오프라인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긱머니 시스템과 고객 편의를 최대화하기 위한 결제 시스템 변경, 상점 및 드라이버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 등 안정적인 배송과 관리시스템 개발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배달긱이 캠퍼스 생활에 필수적인 앱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앞으로 서울대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에 서비스를 확장해 학생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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