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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달러 부양책에 다우 1,000포인트 이상 급등

트럼프, 개인에 현금지급 추진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000포인트 이상 뛰어올랐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1,048.86포인트 상승한 2만1,237.38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률로는 5.2%에 달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6% 상승했고 나스닥도 6.2% 폭등했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민들에게 직접 현금지급을 포함해 1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기업들은 1,000만달러까지 세금납부를 연기할 수 있으며 개인은 100만달러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또 3,000억달러 규모의 세금납부 연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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