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연극 ‘쉬어매드니스’ 10차 프로덕션 캐스팅 공개..임정균·이승진·김번영 등

공연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이 제작하는 연극 <쉬어매드니스>가 2020년 상반기를 이끌 10차 프로덕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라이선스 연극 <쉬어매드니스>(원작 파울 포트너, 프로듀서 노재환)는 매 시즌 별 오디션을 통해 신인을 발굴해 대학로 연기파 배우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이전 시즌에서는 이시강(2차), 전정관(2차), 정성일(4차), 이현진(5차) 등을 배출해왔다. 지난 1월 오디션을 진행한 10차 프로덕션에서는 1,0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2명의 새로운 신예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라이선스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1980년 미국 보스턴 초연 이래 꾸준히 사랑 받으며 ‘미국 역사상 최장기 공연’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며 전세계 22개 도시의 공연장에서 매일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한국에서는 2006년 라이선스 초연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관객이 참여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이머시브(immersive)’ 형태의 독창적인 극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5년부터 극을 새롭게 하여 대학로 콘텐츠박스에서 공연해 온 연극 <쉬어매드니스>가 올해 상반기를 이끌 10차 프로덕션 캐스팅을 발표했다.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원장으로 음흉하지만 정열적인 생생한 인물 ‘조호진(조지)’ 역에는 연극 <2호선 세입자>, <텐>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임정균과 연극 <룸넘버13>, <썸레다>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로 눈길을 끈 배우 이승진이 캐스팅돼 역대 ‘조호진’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쉬어매드니스 미용실의 발랄하고 섹시한 미용사 ‘장미숙(수지)’ 역에는 연극 <극적인 하룻밤>, <템페스트>에서 매력적인 보이스로 사랑 받은 배우 최윤영과 걸그룹 ‘파이브돌스’로 활동하고 MBC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영화 <튤립 모양>에 출연해 연기자로 전향한 가수 출신 배우 진혜원이 발탁됐다. 특히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한 진혜원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세련된 외모에 젠틀한 말투를 사용하지만 코믹하고 위험한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골동품 판매상 ‘오준수’ 역에는 연극 <쉐어하우스>와 웹드라마 <이기상과 이맘으로>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길을 끈 배우 김번영과, 웹드라마 <넘버식스>와 <악몽선생> 등에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권영민이 합류한다.



한남동에 거주하는 전형적인 교양 있고 돈 많은 수다쟁이 사모님 ‘한보현’ 여사 역에는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 <수상한 흥신소>에 출연한 배우 김유리와 연극 <룸넘버13>, <그녀를 믿지마세요>에 출연한 배우 김아라가 특유의 팔색조 매력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타고난 직감력과 두뇌를 지닌 카리스마 있고 남자다운 베테랑 형사 ‘강우진’ 역에는 연극 <룸넘버13>, <발칙한 로맨스>에 출연한 배우 김경호와 영화 <메기>, <보편적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임수형이 신뢰감을 주는 연기로 극의 중심축을 이끌어갈 강형사 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어설픈 구석이 있지만 순수하고 성실한 젊은 신참 형사 ‘조영민’ 역에는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가능성을 인정 받은 신예 배우 지영호와 이인규가 발탁돼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머시브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말 많고 분주한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위층에 발생한 ‘바이엘 하’의 살인사건 용의자를 현장을 목격한 관객의 추리를 통해 유추해나가는 독특한 형태의 코믹 추리 수사극이다.

365일 매일 다른 방향으로 극이 진행되는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비교할 수 없는 재미와 개성으로 매달 10,000명 이상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으며 흥행 중이며 로맨틱 코미디나 공포 연극이 주류인 상업 연극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이어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캐스팅을 뛰어넘을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쉬어매드니스> 10차 프로덕션 공연은 4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대학로 콘텐츠박스(KONTENTZ BOX)에서 진행된다. 1차 티켓 오픈은 금일 3월 20일(금)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