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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영웅의 귀환, 해밀턴 PSR 론칭

시간 표시의 방법을 바꾸어 놓은 우주 시대의 클래식, 최초의 디지털 시계 재현

△해밀턴PSR




해밀턴이 세상을 바꿔놓은 디지털 시계의 놀라운 스타일을 재현한 해밀턴 PSR을 론칭한다는 소식이다.

1970년 5월 6일, 손목시계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특별한 일이 있었다. 해밀턴이 뉴욕 포 시즌스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기자 회견에서 세계 최초의 디지털 전자 손목시계 펄사(Pulsar)를 공개한 것이다. 정확한 주기에 따라 방사선을 방출하는 중성자별의 이름을 딴 펄사는 부품을 움직이지 않게 하여 마찰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된 시계로 공상과학 영화를 연상시킬 만큼 내구성과 정확성이 뛰어난 손목시계였다.

해밀턴이 1970년대 스타일과 테크놀로지 아이콘의 귀환을 알리는 ‘해밀턴 PSR’을 2020년 5월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PSR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옐로우 골드 PVD 코팅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1,970피스로 한정 제작된다.

두 시계 모두 직경 40.8mm x 34.7mm의 동일한 사이즈로 넓고 독특한 쿠션 스타일의 케이스를 선보이며, 100m의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 해밀턴 PSR 골드 H52424130(좌) / 해밀턴 PSR 실버 H52414130(우)




시간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 기능 면에서 기존 버전과는 차별화된 방식이 돋보이는 해밀턴 PSR은 반사형 LCD(Liquid Crystal Display)와 방출형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버튼을 누르면 유명한 ‘디지털 도트’ 스타일의 빨간색 OLED 숫자에 불이 들어오고, LCD 디스플레이는 일광 조건에서 뛰어난 가독성을 보장하며 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가 없는 상태에서 극히 소량의 에너지만 소비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해밀턴 PSR은 언제 어디서 디지털 세계가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한때 디지털 타임키핑이 무엇을 의미했는지를 떠올리게 하는 타임피스”라며 “해당 제품은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돋보이는 존재감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표적인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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