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준석, n번방 사건 언급하며 조국 저격? "누구 수사하다 포토라인 폐지됐나"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연합뉴스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면서 “누구에 대해 수사를 하다가 압박으로 포토라인이 폐지됐는가”라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피의자에 대한 공분에 나도 공감한다”면서 “우선 포토라인에 서는 단계는 경찰도 있고, 검찰도 있고 법원도 있기에 요즘 n번방 사건 관련 청와대 청원이 어떤 단계를 특정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도 포토라인에 세우자고 주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에 대해 수사를 하다가 압박으로 포토라인이 폐지되었으며, 실제로 포토라인 폐지로 수혜를 입은 사람이 누구의 가족이고, 그게 수사기관 개혁의 일환이라고 포장했던 정권이 누군지 다 같이 생각해보자”며 “2019년 10월에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n번방 피의자를 포토라인에 세우기 위해 이번에 똑바로 투표하자”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인권은 천부인권이다. 사람을 가려서 포토라인에 세우면, 당신들이 말하는 수사준칙은 인권수사가 아닌 특권수사다. n번방과 박사도 세우고 앞으로 당신들 정권의 치부가 드러나도 다 세워라”라고 주장했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10월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로 참고인, 피의자 등 사건 관계인에 대한 공개 소환을 전면 폐지하는 조치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검찰에 출석한 실질적인 ‘1호 수혜자’는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이 됐다.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한 새 공보준칙인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원칙적으로 모든 사건 관계자에 대한 공개 소환을 금지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이준석, # 조국, # N번방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