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기술력에 이어 디자인 분야에서도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LG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포함해 모두 19개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TV 전체를 벽에 밀착시키는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2020년형 LG 올레드 TV(모델명 65GX)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첫 출시된 지난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으며 최고상만 6차례 수상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LG전자는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포함한 TV 3종 외에도 에어컨·세탁기·건조기·얼음정수기냉장고·스타일러·모니터·청소기·사운드바 등 18개 제품으로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이번 수상과 관련, “가전의 공간적 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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