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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코로나19극복 캠페인 20일만에 14억 모집

총 50억원 목표 릴레이 기부 캠페인

TK 의료진 등에 긴급 물품 50만개 지원

5월까지 와디즈 플랫폼 통해 참여가능

신한금융그룹은 24일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의 첫 번째 사업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을 위한 ‘생필품 KIT’과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Meal Box’ 등 물품 50만개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 캠페인’에 14억원이 모집됐다고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함께 이겨내자는 기획으로 시작한 지 20일 만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참여해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호프 투게더’ 캠페인을 시작했다. 신한금융 전 그룹사와 함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소셜 기부프로젝트를 통해 총 50억원 모금을 목표로 현재 2,900여명의 서포터가 참여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임직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룹사 자체적인 릴레이 기부 금액과 별도로 신한은행 개인그룹은 메디컬론 수익금 중 2억원을 대구 의료진을 위해 참여했고, 신한금융투자는 임직원 급여 끝전나눔(모아모아해피)을 통한 4,000만원, 오렌지라이프 1억원, 신한은행 퇴직직원 모임인 신한은행 동우회, 더뱅크 신한 동우회에서도 2,000만원,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도 500만원을 펀딩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이날 캠페인의 첫 번째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을 위한 ‘생필품 KIT’ 및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밀 박스(Meal Box)’ 등 물품 50만개도 전달했다. 앞서 대구·경북지역 의사회와 협의해 성금 전달이 아닌 필요 물품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신속한 현장 지원을 위해 1차 펀딩 시작과 동시에 물품 제작에 들어가 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우선적으로 제작이 완료된 혈압계, 진료용 장갑, 식수 등 총 50만개 규모의 물품이 전달됐으며 추가 물품은 4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다음 달16일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2차 펀딩을 시작한다. 5월까지 진행되는 2차 펀딩으로 조성되는 금액은 전액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코로나 19 피해 극복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16일 직원들에게 지급할 복리후생비 중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제공했다. 신한은행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진행된 이번 전통시장 상품권 지급 규모는 총 63억원에 달한다. 조 회장은 “국민들과 신한금융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호프 투게더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신한금융은 위기를 조속히 극복해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말했다.

일반 국민도 캠페인 참여를 원할 경우 신한금융과 와디즈가 함께 만든 소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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