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 연기와 관련한 최종 결론을 ‘수일 내로’ 낼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도쿄올림픽 연기를 포함해 여러 시나리오를 4주 이내에 결정하겠다던 IOC의 23일 발표보다 훨씬 이른 것이다.
IOC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일본 정부는 현재 각 나라 선수들과 국가올림픽위원회(NOC)로부터 서둘러 올림픽 연기와 관련한 결정을 내려달라는 압박에 직면했다. 또한 원로 체육계 인사와 현직 선수들에게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24일 오후 8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간의 전화 통화 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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