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세계 5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관광플라자’ 설계공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관광플라자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세계 5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서울관광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관광 생태계 육성 및 네트워크 거점을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설계공모는 제안공모로 추진되며 설계자는 종로구 청계천로 공모 대상지에 전용면적 6,900㎡ 규모의 거버넌스 거점, 인큐베이팅 거점, 이노베이션 거점 등이 포함된 서울관광플라자를 설계하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스마트 도시 서울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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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격은 국내외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전문가로 총 3인까지 공동응모가 가능하다. 참가등록은 이날부터 4월15일까지이며 제안서 제출 마감일은 4월22일까지다. 1등 당선작에는 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은 720만원, 3등은 540만원, 4등은 360만원, 5등은 180만원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설계공모를 위한 현장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질병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공모 대상지의 현장 사진과 영상 촬영본 제공으로 대신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설계 공모 누리집 프로젝트 서울(http://project.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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