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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 정비사업 총회 연기... 4월 분양시장도 '불안 불안'

전국서 5만2,000가구 예정

변수 많아 일정 변동성 클듯

사이버 견본주택 전경./서울경제DB




3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던 단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분양일정을 대거 연기하면서 오는 4월 전국에서 총 5만 2,00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단 총선이 실시 되는 데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3개월 미뤄지면서 정비사업 조합들이 총회를 연기하고 있어 분양일정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4월에는 총 53개 단지, 5만 2,079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만 5,772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년 같은 기간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 수는 3만 8,103가구(273% 증가), 일반분양은 2만 4,411가구(215%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전체 물량 가운데 3만 7,665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서울에서는 10개 단지 1만 2,70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개포주공1단지재건축’, ‘흑석3자이’ 등 정비사업 아파트에 분양이 집중되어 있다. 경기도는 1만 7,202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1만 4,414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부산광역시가 2,91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단 4월 분양 일정 역시 예정대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우선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3개월 연기되면서 4월 말까지 모집공고를 내기 위해 서두르던 정비사업 아파트들은 분양일정을 조정 중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4월 분양이 예정되어 있는 단지는 7개 단지다. 또 4월에는 총선도 예정돼 있어 업체들이 분양일정을 잡는 데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직방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분양일정이 대거 연기되면서 올 3월 실제 분양물량이 계획 대비 3분의 1 정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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